다가오는 3월 25일 월요일에 소믈리에와 카비스트 등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Exploring Wines of the New South Africa"라는 주제로 남아공 와인 전문 수입사 케이프밸리에서 시음회를 개최합니다.
남아공 와인의 다채로운 매력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ploring Wines of the New South Africa
시음회 개요
과거 남아공의 와인산지는 단순했습니다. 1990년 초 까지만 하더라도 생산성 위주의 정책 탓에 낮은 평지나 완만한 구릉 지역의 활력이 높은 쉐일 위주의 충적토양 중에서도 오후의 뜨거운 햇살을 많이 받는 서쪽과 북쪽 경사면에 주로 포도밭들이 위치했었습니다. 자연스레 와인의 스타일은 열감이 많이 느껴지고 두터운 질감 및 높은 알콜도수와 당도를 가진 진득한 것들이 대다수였고, 획일성이 느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남아공 와인들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은 남아공에서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한 지 365년이 지난 기념비적인 해이지만 여기에 더해, 이제부터는 남아공 와인의 대표하는 키워드로 혁신과 다양성을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게 된 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지금의 남아공 와인, 우리는 이것을 “새로워진 남아공"의 와인, Wines of the "New South Africa"라고 부릅니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짧게 나마 역사에 대한 얘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1990년대 초 까지의 남아공 와인은 1). 1900년대 초 필록세라를 이겨내기 위해, 그리고 1918년 설립된 와인협동조합인 KWV의 법적 규제 때문에 정해진 포도밭에 정해진 품종을 심을 수 밖에 없었고, 생산량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생산량이 적은 포도밭은 버려졌습니다. 2) 인종차별정책으로 인해 국제사회로부터 봉쇄를 당해 물자 및 인력의 교류 등 모든 것이 완전히 고립되어 있었기에 세계적인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로부터 멀어졌습니다. 그러니 와인들은 획일적이고 스타일이 뒤쳐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1994년 이후의 남아공 와인씬은 변곡점을 맞이합니다.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인종차별정책이 종식되어 외부 세계와 다시 교류가 시작되었고, KWV는 점차 힘을 잃어 1998년 완전히 법적 지위를 잃습니다. 오랜 기간 갈증을 느꼈던 수많은 젊은 와인학도들은 프랑스 등 외부로 나가 경험을 쌓았으며, 그들이 30대의 나이가 된 2000년 초반부터는 고국으로 돌아와 Swartland 등의 버려진 포도밭을 다시 되살리고, Hemel en Aarde 등 새로운 지역을 개척하여 현재 세계적 품질의 고급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남아공의 포도밭들은 테이블마운틴 산맥이 오랜기간 침식과 퇴적을 거치면서 형성된 매우 복잡한 산과 구릉, 계곡과 평원들에 걸쳐 다양한 위치에 분포하며, 이들은 서로 다른 고도와 방향 그리고 다양한 토양과 각자만의 미세한 Climat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점점이 자리잡은 신세대 와인메이커들은 그들만의 명확한 철학과 지향점들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와인에 투영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혁신적인 양조방식들을 도입했습니다.
지금 남아공은 과거의 저품질, 획일성과는 매우 거리가 먼, 더 이상 뻔하지 않은, 그 어떤 지역보다도 완성도가 높고 그 다양성이 뛰어난 와인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이번 시음회를 통해 이 와인들을 만나보세요.
시음회 관련 문의는 케이프밸리 010-2368-0085 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capevalley.co.kr/
일시 | 2024년 3월 25일 (월) 오후 1시 - 4시 (3시간) 자유 출입 |
장소 | 와인비전 지하 1층 와인아카이브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35길 12) |
신청 | 참가 신청서 작성 |
비용 | 무료 |
정원 | 80 명 - 소믈리에, 카비스트, 와인교육자, 저널리스트 등 와인업계 종사자 (*행사 당일 명함 지참) - 와인비전동문 (선착순 마감) |
안내 | -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참가 확정 여부는 개별 통지 예정입니다. - 시음 와인 리스트는 참석을 신청하신 분에 한하여 이메일로 별도 송부 드립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부탁드립니다. ( 근처 유료 주차장은 서울 강남구 학동로47길 5, 논현주차타워) 기타 문의 - 와인비전 02-514-1855 |
다가오는 3월 25일 월요일에 소믈리에와 카비스트 등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Exploring Wines of the New South Africa"라는 주제로 남아공 와인 전문 수입사 케이프밸리에서 시음회를 개최합니다.
남아공 와인의 다채로운 매력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시음회 개요
과거 남아공의 와인산지는 단순했습니다. 1990년 초 까지만 하더라도 생산성 위주의 정책 탓에 낮은 평지나 완만한 구릉 지역의 활력이 높은 쉐일 위주의 충적토양 중에서도 오후의 뜨거운 햇살을 많이 받는 서쪽과 북쪽 경사면에 주로 포도밭들이 위치했었습니다. 자연스레 와인의 스타일은 열감이 많이 느껴지고 두터운 질감 및 높은 알콜도수와 당도를 가진 진득한 것들이 대다수였고, 획일성이 느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남아공 와인들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은 남아공에서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한 지 365년이 지난 기념비적인 해이지만 여기에 더해, 이제부터는 남아공 와인의 대표하는 키워드로 혁신과 다양성을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게 된 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지금의 남아공 와인, 우리는 이것을 “새로워진 남아공"의 와인, Wines of the "New South Africa"라고 부릅니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짧게 나마 역사에 대한 얘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1990년대 초 까지의 남아공 와인은 1). 1900년대 초 필록세라를 이겨내기 위해, 그리고 1918년 설립된 와인협동조합인 KWV의 법적 규제 때문에 정해진 포도밭에 정해진 품종을 심을 수 밖에 없었고, 생산량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생산량이 적은 포도밭은 버려졌습니다. 2) 인종차별정책으로 인해 국제사회로부터 봉쇄를 당해 물자 및 인력의 교류 등 모든 것이 완전히 고립되어 있었기에 세계적인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로부터 멀어졌습니다. 그러니 와인들은 획일적이고 스타일이 뒤쳐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1994년 이후의 남아공 와인씬은 변곡점을 맞이합니다.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인종차별정책이 종식되어 외부 세계와 다시 교류가 시작되었고, KWV는 점차 힘을 잃어 1998년 완전히 법적 지위를 잃습니다. 오랜 기간 갈증을 느꼈던 수많은 젊은 와인학도들은 프랑스 등 외부로 나가 경험을 쌓았으며, 그들이 30대의 나이가 된 2000년 초반부터는 고국으로 돌아와 Swartland 등의 버려진 포도밭을 다시 되살리고, Hemel en Aarde 등 새로운 지역을 개척하여 현재 세계적 품질의 고급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남아공의 포도밭들은 테이블마운틴 산맥이 오랜기간 침식과 퇴적을 거치면서 형성된 매우 복잡한 산과 구릉, 계곡과 평원들에 걸쳐 다양한 위치에 분포하며, 이들은 서로 다른 고도와 방향 그리고 다양한 토양과 각자만의 미세한 Climat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점점이 자리잡은 신세대 와인메이커들은 그들만의 명확한 철학과 지향점들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와인에 투영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혁신적인 양조방식들을 도입했습니다.
지금 남아공은 과거의 저품질, 획일성과는 매우 거리가 먼, 더 이상 뻔하지 않은, 그 어떤 지역보다도 완성도가 높고 그 다양성이 뛰어난 와인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이번 시음회를 통해 이 와인들을 만나보세요.
시음회 관련 문의는 케이프밸리 010-2368-0085 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capevalley.co.kr/
- 소믈리에, 카비스트, 와인교육자, 저널리스트 등 와인업계 종사자 (*행사 당일 명함 지참)
- 와인비전동문 (선착순 마감)
-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참가 확정 여부는 개별 통지 예정입니다.
- 시음 와인 리스트는 참석을 신청하신 분에 한하여 이메일로 별도 송부 드립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부탁드립니다. ( 근처 유료 주차장은 서울 강남구 학동로47길 5, 논현주차타워)
기타 문의 - 와인비전 02-514-1855